‘2023 CDP 코리아 어워드’ 시상식에서 추영기 현대건설 안전사업지원실장(가운데)이 CDP 한국위원회 주요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현대건설) ⓒ천지일보 2024.03.14.
‘2023 CDP 코리아 어워드’ 시상식에서 추영기 현대건설 안전사업지원실장(가운데)이 CDP 한국위원회 주요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현대건설) ⓒ천지일보 2024.03.14.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현대건설이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한국위원회’로부터 CDP 코리아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6년 연속 ‘명예의 전당’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또한 CDP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클럽’에 3년 연속 등극했다고 전했다.

CDP는 지난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국제단체로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경영전략, 리스크 관리능력, 온실가스 감축노력 등에 대한 정보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해 투자자 및 이해관계자에게 공개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기후변화 대응의 일환으로 2022년 10월 국내 상장 건설사 최초로 ‘2045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2023년 3분기 ‘SBTi(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 승인을 획득했다.

현대건설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45 탄소중립’ 추진 전략인 ‘G-OPIS’를 수립했으며 ‘G-OPIS’에는 탄소중립을 위한 4대 추진 전략과 단계적인 이행 계획이 담겼다.

현대건설은 해당 추진 전략에 따라 ▲업무용 차량 무공해 차량 전환 ▲에너지 절약형 가설사무실 도입 ▲계동사옥 LED 조명 및 단열 블라인드 시공 등 지속적인 온실가스 감축 활동 적용과 확대를 통해 2030년까지 기준연도 대비 Scope 1&2의 경우 46.2%, Scope 3의 경우 16.7%를 감축하고 2045년엔 탄소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건설 리더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2045년 탄소중립 로드맵에 따른 중장기 전략과 목표를 통해 체계적인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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