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 서구 용문동 주택가에 핀 진달래꽃. ⓒ천지일보 2024.03.14.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 서구 용문동 주택가에 핀 진달래꽃. ⓒ천지일보 2024.03.14.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 서구 용문동 주택가에 영상 13도의 낮기온을 기록한 13일 오후 진달래꽃이 곱게 피어있다. 대전지역 진달래꽃 평년 개화시기가 3월 29일, 올해 개화예상시기는 3월 24일인데 비해 10일 이상 빨리 핀 셈이다.

진달래 분홍색의 꽃은 잎이 나오기 전인 4월부터 가지 끝에 2~5송이씩 모여 피는데, 통꽃으로 꽃부리 끝은 5갈래로 조금 갈라져 있다. 수술은 10개,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삭과로 익는다.

개나리가 주로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라는 반면에 진달래는 약간 그늘지며 습기가 약간 있는 곳에서 잘 자란다. 가지가 많이 달리기 때문에 가지치기를 해도 잘 자라며 추위에도 잘 견딘다. 뿌리가 얕게 내리고 잔뿌리가 많아 쉽게 옮겨 심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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