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폭발 사고가 난 중국 허베이성의 상가건물. (출처: 연합뉴스)
13일 폭발 사고가 난 중국 허베이성의 상가건물.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13일(현지시간) 중국 허베이성의 한 상가건물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26명이 다쳤다.

관영 중국중앙TV(CCTV) 등 현지 매체들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전 7시 55분경 허베이성 싼허시 옌자오진의 상가건물 1층의 한 식당에서 발생했다. 폭발은 가스 폭발인 것으로 추정됐다. 폭발은 건물 유리창을 모두 깼고, 화염은 주변을 지나던 차량에도 옮겨 붙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소방구조당국은 주민 구조작업을 벌여 28명을 구조했다. 2명이 사망했고, 26명은 다쳤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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