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플라스틱을 새활용해 제작한 안전손잡이를 자활참여자가 설치하고 있다. (제공: 한국동서발전)ⓒ천지일보 2024.03.13.
폐플라스틱을 새활용해 제작한 안전손잡이를 자활참여자가 설치하고 있다. (제공: 한국동서발전)ⓒ천지일보 2024.03.13.

[천지일보=김가현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울산 지역 노인·장애인 가구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안전손잡이 설치를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동서발전과 울산광역시 자활센터 센터장은 울산지역 돌봄서비스 기관의 추천을 받아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노인·장애인 50가구를 선정하고 화장실, 계단, 현관 입구 등 넘어지기 쉬운 장소에 안전손잡이를 설치했다.

안전손잡이는 폐플라스틱을 새활용해 만든 친환경 재질로 자원순환에 기여하고 활동이 많아지는 봄철 낙상사고 예방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안전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한 복지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해 울산광역시 중구청·울산중부경찰서와 협력해 중구지역 동천강과 반구정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3곳에 76개의 태양광 안전등을 설치하는 등 지역사회 시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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