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부담 해소·세정 만족도 향상
4월부터는 신설법인 세무 컨설팅

부산 강서구가 어려운 지역경제계 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지방세 세무조사를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은 부산 강서구청 전경. (제공: 부산 강서구) ⓒ천지일보 2024.03.13.
부산 강서구가 어려운 지역경제계 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지방세 세무조사를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은 부산 강서구청 전경. (제공: 부산 강서구) ⓒ천지일보 2024.03.13.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 강서구가 어려운 지역경제계 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지방세 세무조사를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구는 고물가·고금리·국내외 경기침체로 기업경영의 어려움이 가중함에 따라 기업에 대한 조사 부담을 해소하고 경영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한다고 13일 밝혔다.

또 기업의 세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내달부터 신설법인에 대한 지방세 세무 컨설팅을 시행한다.

구는 기업체별 전담 도우미를 지정해 세정 상담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방세 전반에 대한 안내 책자와 홍보물을 제작해 배부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 10월 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찾아가는 기업지원 세정설명회를 개최해 기업이 꼭 알아야 할 지방세·국세 관련 사례 위주의 강의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는 등 세정 지원 정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김형찬 구청장은 “앞으로도 기업에 도움 되는 다양한 시책을 적극 발굴·추진해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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