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꽃 식재 행사
상권 활성화·관광객 유치 목표

전남 나주시가 빛가람 전망대가 있는 배메산을 사계절 꽃이 피는 관광명소로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배메산 전경. (제공: 나주시) ⓒ천지일보 2024.03.13.
전남 나주시가 빛가람 전망대가 있는 배메산을 사계절 꽃이 피는 관광명소로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배메산 전경. (제공: 나주시) ⓒ천지일보 2024.03.13.

[천지일보 나주=천성현 기자] 전남 나주시가 빛가람 전망대가 있는 배메산을 사계절 꽃이 피는 관광명소로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배메산 사계절 꽃동산 조성사업’ 착공을 기념해 오는 16일 시민과 함께하는 꽃 식재 행사를 개최한다.

이 사업은 빛가람동 호수공원과 빛가람 전망대를 잇는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의 관광 활성화 전략의 일부로 지역의 정주 만족도 제고 및 관광객 유치를 통한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행사는 오는 1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되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배메산 일대 약 4500㎡ 면적에 수국 두 종류(라임라이트, 썸머러브) 총 1만 630여주를 심는다. 행사 후에는 나주시 임업후계자협회 주최로 묘목 나누기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봄기운이 가득한 주말 가족과 함께 나주의 새로운 관광명소를 만드는 의미 있는 행사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시민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아름다운 꽃동산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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