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주관 상반기 환급
6월까지 1인 최대 2만원까지

전남 광양시가 해양수산부 주관 전통시장 상반기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 광양시 전통시장 4곳이 선정돼 이달부터 6월까지 매달 일주일간 환급행사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정인화 광양시장(왼쪽)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는 모습. (제공: 광양시) ⓒ천지일보 2024.03.13.
전남 광양시가 해양수산부 주관 전통시장 상반기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 광양시 전통시장 4곳이 선정돼 이달부터 6월까지 매달 일주일간 환급행사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정인화 광양시장(왼쪽)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는 모습. (제공: 광양시) ⓒ천지일보 2024.03.13.

[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전남 광양시가 해양수산부 주관 전통시장 상반기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 광양시 전통시장 4곳이 선정돼 이달부터 6월까지 매달 일주일간 환급행사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환급행사는 전통시장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체감 물가를 완화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시행됐다. 

전라남도 내 선정시장 10곳 중 선정된 광양 시장은 ▲광양5일시장 ▲광양매일시장 ▲중마시장 ▲광영상설시장이다. 

광양5일시장과 중마시장은 3월 16~22일, 5월 4~8일이다. 광양매일시장과 광영상설시장은 4월 13~19일, 6월 6~10일까지 시장별로 2차에 걸쳐 진행된다. 

환급행사는 국내산 수산물 또는 국내산 수산물 원재료 비중이 70% 이상인 단순가공품을 대상으로 한다. 당일 구매 금액이 3만 4천원~6만 7천원일 경우 1만원, 6만 7천원 이상은 2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단 1인 2만원 한도에서 환급된다. 

전남 광양시가 해양수산부 주관 전통시장 상반기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 광양시 전통시장 4곳이 선정돼 이달부터 6월까지 매달 일주일간 환급행사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정인화 광양시장(왼쪽)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는 모습. (제공: 광양시) ⓒ천지일보 2024.03.13.
전남 광양시가 해양수산부 주관 전통시장 상반기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 광양시 전통시장 4곳이 선정돼 이달부터 6월까지 매달 일주일간 환급행사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정인화 광양시장(왼쪽)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는 모습. (제공: 광양시) ⓒ천지일보 2024.03.13.

다만 일반음식점, 수산물 제로페이 상품권으로 구매한 수산물, 정부 비축 품목, 수입산 수산물 구매 금액은 인정되지 않는다. 

환급은 기존과 동일하게 판매자가 간편 환급시스템에 고객 전화번호를 입력 후 고객이 시장 내 행사 부스를 방문하면 행사진행요원이 고객정보를 확인해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해 주는 절차로 진행된다. 

허정량 투자경제과장은 “새봄을 맞이해 추진하는 이번 환급행사는 고물가로 얼어붙은 소비심리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다양한 시장이 참여하는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시는 수입산 구매 내역을 국내산으로 인정하거나 일반음식점 및 제외 대상 품목을 환급, 중복 지원 등 부정수급 지도단속과 위생점검을 통해 국내산 수산물 소비 촉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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