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제4차 본회의서 의원 8명, 5분 자유발언
경남도 고립·은둔 청소년·청년 지원 조례안 등 27건 안건 처리 예정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의회(의장 김진부)가 오는 14일 오후 2시 제41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지난 5일부터 시작된 10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제4차 본회의에서는 이재두(국민의힘, 창원6) 의원을 시작으로 총 8명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시작으로, 조례안, 대정부 건의안 등 27건의 안건이 처리될 예정이다.  

이날 발언에서 이재두 의원(건설소방)은 창원 성산구 상남동의 주차난 해소 방안 모색을, 이영수 의원(건설소방)은 공동주택 관리비 시스템의 독과점 피해 방지를 촉구한다. 유형준 의원(경제환경)은 택시운수종사자의 처우 개선을 위한 불법 사납금제 운영 문제를 제기하며, 백수명 의원(농해양수산)은 농민과 농촌 보호를 위한 치안 대책 마련을 요구한다. 김재웅 의원(문화복지)은 장애인·보훈대상자의 의무고용 제도 이행 강화를, 장병국 의원(기획행정)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관리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박인 의원(문화복지)은 양산시 방사선비상계획구역 내 주민지원의 현실화·경남도의 적극적인 개입 요구를, 최영호 의원(문화복지)은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 차등 제거 요구할 예정이다.

본회의에서는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위해 도의원 3명, 공인회계사·세무사 등 민간전문가를 포함한 10명의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하는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과 도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결원에 따른 위원 선임을 위한 ‘경상남도의회 도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또 경상남도 고립·은둔 청소년 및 청년 지원 조례안 등 조례안 19건, ‘잦은 강우와 일조량 부족에 따른 농작물 피해 대책 마련 촉구 대정부 건의안’ 등 건의안 5건을 처리하고, 금번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다음 제412회 임시회는 4월 16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며, 조례안 등 일반안건 처리가 계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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