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금액 일부 환급 ‘인천 I-패스’ 브랜드 이미지(BI) 선호도 조사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광역시는 K-패스를 기반으로 한 인천형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인 ‘인천 I-패스’ 사업의 브랜드 이미지(BI) 선호도 조사를 오는 15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천 I-패스’ 사업은 K-패스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면 월 사용금액의 일정 비율을 환급해 주는 사업이다.

‘인천 I-패스’ 사업의 지원 혜택이 잘 드러날 수 있는 BI를 제작하고자 4가지 시안에 대해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동그라미와 별 모양의 시안1은 ‘ㅇ’과 ‘ㅊ’의 의미로 미소짓는 행복한 인천시민을 표현했다.

시안2는 하트와 알파벳 I를 사람 ‘인’자로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교통카드 사용자들 간의 소통과 연결, 그리고 인천시와 시민 간에 공유되는 따뜻한 연대감을 느낄 수 있다.

시안3은 기울기와 블루계열의 그라데이션으로 속도감을 표현해 대중교통의 편리함과 신속함을 표현하고, 텍스트로 디자인해 가독성을 높였다.

마지막 시안4는 교차된 라인과 이어지는 듯한 곡선 이미지로 다양한 경로와 지역으로의 이동 편리성을 표현하고, 지역과 사람을 연결하는 인천 I-패스의 연결성을 나타냈다.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시 누리집에서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14일~15일 이틀간은 군·구 민원실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

김준성 시 교통국장은 “시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대중교통비 지원을 통해 ‘더 넓게, 더 두텁게’ 시민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시책을 펼쳐 나갈 것이며, 5월 시행에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