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재 다실, 봄봄 운현궁’
알아 ‘봄’과 즐겨 ‘봄’ 구성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전통문화공간 운현궁에서 전통 다도 체험 프로그램 ‘구름재 다실, 봄봄 운현궁’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구름재 다실 봄봄 운현궁은 ‘이로당’에서 알아‘봄’과 즐겨‘봄’ 두 가지로 구성해 다도체험과 운현궁의 봄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알아봄은 다도 강사와 함께 차의 종류와 기본 다례를 알아보고, 즐겨봄은 차를 손수 우려내어 마셔보고 삼색 다식을 직접 찍어내어 먹어보는 시간이다.
행사는 오는 16일 오후 3시, 22일 오후 7시 두 차례 열리며 회차별 2인 1팀의 10팀으로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
특히 22일 행사는 ‘봄 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야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운현궁 홈페이지나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건태 서울시 문화재관리과장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계절을 맞이해 봄의 향기를 담은 행사를 마련했다”며 “고즈넉한 한옥의 분위기에서 즐기는 운현궁 다도체험을 통해 차 예절을 익히고 만물이 생동하는 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운현궁은 다음달부터 ‘구름재 다실’ 행사를 매월 두 번(금요일) 편성해 계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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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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