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면 5곳 마을 설치 주택
매년 200건 이상 화재 발생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소방서가 여수시 소라면 마산마을 등 5곳 화목보일러 설치 주택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시설 ‘자동 확산 소화기’를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자동 확산 소화기는 천정에 설치해 화재 발생 시 자동으로 소화 약재를 분사해 진화한다.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농가 주택이나 공용 건물 등에서 난방비를 절약하려고 많이 쓰는 화목 보일러는 매년 200건 이상의 화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여수소방서 119 생활안전순찰대는 난방용품 중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하는 화목보일러 설치 가정을 찾아 화재 발생 및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자동 확산 소화기 등을 설치하고 안전 사용 수칙을 교육했다.
여수소방서장은 “화목보일러의 화재 원인은 사소한 부주의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화재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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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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