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스본 코리아 대표 피터 어스본 회장 (사진제공: 어스본코리아)

7일 서울국제도서전서 참석 강연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세계적인 오감 발달 액티비티북 브랜드, 어스본 코리아(www.usborne.com/kr)의 대표 피터 어스본 회장이 7일 서울국제도서전이 열리고 있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책만남관에서 강연을 펼쳤다.

이날 피터 어스본 회장은 ‘어스본 출판사의 세계화’라는 주제로 90분 동안 어스본 출판사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피터 어스본의 철학과 어스본만의 독특한 출판 방식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회장은 연설에서 어스본이 글로벌 지사와 함께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하게 된 비결에 대해 밝혔으며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 브라질, 독일에 이어 아시아 지역 최초로 한국에 지사를 설립하는 내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1937년생으로 올해 일흔여덟 살인 피터 어스본 회장은 ‘삶은 모험이다(Life is an Adventure)’라는 좌우명을 갖고 있다. 42년 동안 도전과 모험을 멈추지 않고 어스본 출판사를 이끌어 온 피터 어스본은 평생을 출판 사업에 바친 공로를 인정받아 2011년 대영 제국에서 수여하는 MBE(Member of the Most Excellent Order of the British Empire) 작위를 받았으며, 2015년 런던도서전에서는 평생 공로상(Lifetime Achievement Award)을 수상했다.

1973년 설립돼 현재 2600종의 책을 출간 중인 어스본은 ‘다른 출판사들이 하지 않거나 미처 보고도 놓친 작은 분야(Dusty Corners)들을 붙잡아 남들보다 더 잘해낸다(Do it better)’를 기업철학으로 삼고 있으며, 어린이책에 품격을 불어넣는 디자인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 10월 론칭하는 어스본 코리아는 토이북, 플랩북, 스티커북, 컬러링북 등 총 34종의 액티비티북을 우선적으로 선보이며, 점차 그 라인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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