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4000여만원 투입
역량 강화 교육 등도 진행

무주군청 전경. (제공: 무주군) ⓒ천지일보DB
무주군청 전경. (제공: 무주군) ⓒ천지일보DB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전북 무주군이 지역 내 어르신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경로당 공공와이파이 구축사업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무주군은 오는 2026년까지 연차적으로 관내 경로당 269곳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IPTV(Internet Protocol Television)도 설치해 어르신 맞춤형 여가·건강 프로그램을 제작·송출하는 한편 디지털 역량 강화·순회 교육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여가생활과 건강·안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경로당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총 4000여만원이 투입된다.

이은주 무주군 사회복지과장은 “스마트폰 보급률 세계 1위 국가답게 70세 이상 어르신의 80%가 이용하는 등 스마트폰은 이제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품이 됐다”며 “하지만 비싼 요금제가 부담일 수밖에 없어 어르신들이 자주 찾고 많이 모이는 경로당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해 편익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검색과 활용이 가능해지면서 정보격차를 줄이는 동시에 경로당이 유익한 여가선용의 장도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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