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산림분야 시민단체 공동 협력사업 발굴 추진
기업 킬러규제 혁파와 환경분야 기업 지원으로 애로 해소
녹조 전담기관 설립 등 녹조 문제 해결기반 마련
봄철 대형산불 방지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저지 총력 대응

민기식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이 1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환경과 산림부야 역점추진 사업을 브리핑하고 있다. (제공: 경남도)ⓒ천지일보 2024.03.12.
민기식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이 1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환경과 산림부야 역점추진 사업을 브리핑하고 있다. (제공: 경남도)ⓒ천지일보 2024.03.12.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올해 환경산림 분야에서 주요한 네 가지 업무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러한 계획은 지역 내 환경 보호와 산림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데 중요한 전략으로 보인다.

도는 환경산림 분야 시민단체 공동 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한다. 경남도는 시민단체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환경 보호와 산림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원순환, 탄소중립 실천 등에서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지역사회의 환경 보호 의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려고 한다.

기업 킬러규제 혁파·환경 분야 기업을 지원이다. 경남도는 환경 보호와 기업 활동 간의 균형을 찾기 위해, 환경 규제 혁파와 환경 분야 기업 지원에 중점을 둔 새로운 정책을 발표했다. 이는 기업이 환경 보호 규제를 준수하면서도 불필요한 행정적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이다.

녹조 전담기관 설립 등 녹조문제 해결기반을 마련한다. 예년보다 높은 평균 기온과 적은 강수량으로 인해 녹조 대응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경상남도는 녹조 문제 해결을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섰다. 이를 위해 "경상남도 녹조 대응 행동요령"을 시행하고, 전담기관 설립을 위한 근거 법령 마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봄철 대형산불 방지·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저지에 총력·대응한다. 경남도는 봄철 대형산불 방지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저지를 위해 특별대책 기간을 설정하고, 행정력을 집중해 대응할 계획입니다. 이 기간 동안 산불 예방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일 예정이다.

민기식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12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환경국에서는 도민과 함께 환경도 지키고 기업도 지원하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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