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 대상 불법 소각행위 예방 등

강원특별자치도 산불예방센터 관계자가 강릉시 사천면 장덕2리 복지회관에서 산불방지 예방 교육을 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청 제공) ⓒ천지일보 2024.03.12.
강원특별자치도 산불예방센터 관계자가 강릉시 사천면 장덕2리 복지회관에서 산불방지 예방 교육을 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청 제공) ⓒ천지일보 2024.03.12.

[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가 2024년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이 도래하자 산불 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홍보활동은 봄철 산불발생 취약시기에 맞춰 추진하며, 봄철 영농시기 도래 및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영농부산물 처리의 어려움과 습관적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을 예방하고자 산림인접지에 위치한 경로당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와 18개 시군 산림부서가 합동으로 실시하며 기존 대규모 관광지에서 추진하던 캠페인 방식을 벗어나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에게 불법소각 행위 예방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설명과 더불어 다양한 홍보물도 함께 나눠줄 예정이다.

김창규 산림환경국장은 “산불 취약계층 맞춤형 대면 홍보를 통해서 영농부산물 등 불법소각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는 보다 주민생활에 밀착된 산불예방 활동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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