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일은빛대학 등 읍․면별로 개강 이어져

노래교실, 체조교실, 인문학 강의 등

횡성군청. ⓒ천지일보 DB
횡성군청. ⓒ천지일보 DB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군수 김명기)이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과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2024년도 노인대학’을 운영한다.

군은 올해 총 8개월간 주 1회, 연간 총 30회 내외로 운영 예정이며, 여름방학(8월 중)과 겨울 방학(12월 중) 기간에는 어르신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한다.

개강식은 3월 6일 안흥은빛대학을 시작으로, 남촌어르신대학(3. 7.), 공근은빛대학(3. 11.,) 청일은빛대학(3. 12.), 갑천은빛대학(3. 13.), 강림실버대학(3. 13.), 서원은빛대학(3. 14.), 횡성은빛대학(3. 15.), 둔내은빛대학(3. 22.), 횡성군노인대학(4. 2.), 우천실버대학(4. 5.) 등 4월까지 11개 노인대학별 개강식이 이어질 예정이며 총 1045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노래교실, 체조 교실, 인문학 강의, 문화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야외 활동 위주로 구성되었으며,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여가와 삶의 활력을 드리고 문화적 욕구를 해소할 기회를 제공한다.

개강식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만나 안부도 주고받고, 올해도 즐겁고 유익한 대학 생활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명기 군수는 “이웃 간 소통의 기회가 적어 어르신들의 고독감이 커지고 우울감을 많이 호소하시는데 이번 노인대학 개강을 통해 삶의 활력을 찾고 건강한 노후에 보탬이 되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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