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추가, 총 22만여종 구비
책이음회원이면 누구나 무료 이용

ⓒ천지일보 2024.03.12.
부산도서관이 올해도 ‘부산시 전자도서관’을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사진은 부산시 전자도서관 홈페이지. (제공: 부산시) ⓒ천지일보 2024.03.12.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도서관이 올해도 ‘부산시 전자도서관’을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부산도서관에서 운영 중인 ‘부산시 전자도서관’은 2020년 개관 이후 꾸준한 자료 확보를 통해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포함한 총 1만 5000여종의 소장형 전자도서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는 구독형 전자도서 플랫폼으로 기존 알라딘, 북큐브 외 ‘교보문고’가 추가돼 구독형 전자도서가 5만여종 늘어났으며 총 22만여종의 구독형 전자도서 중에서 원하는 도서를 선택할 수 있다.

전자도서관에는 전자도서뿐만 아니라 일반 공공도서관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도 구비하고 있다.  시민들의 문학 감수성을 깨울 수 있는 시, 오디오북 콘텐츠와 예술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클래식·음악·무용 콘텐츠·어학·정보 기술(IT) 관련 인터넷 학습(이러닝)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 학술연구자를 위한 학술 데이터베이스(DB) 등은 물론, 발 빠르게 세계 각국의 시사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전자잡지·신문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가득하다.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추천받고 싶은 사람은 ‘주간책톡’ 서비스에 가입하면 매주 10권의 도서를 알림톡 메시지로 받아볼 수 있다. 전자도서관의 모든 콘텐츠는 부산시 책이음회원이면 누구나 피씨(PC), 모바일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 전자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강은희 부산도서관장은 “오는 4월에는 부산교통공사와 협력해 ‘도시철도에서 만나는 손안의 도서관’으로 부산시 전자도서관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라며 “시대 흐름에 맞는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하고 디지털 환경 변화에 부합하는 독서환경 조성을 위해 광역대표도서관으로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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