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수 정읍시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지난 8일 철 구조물 가공 기업인 최주연 ㈜호연롤포밍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 정읍시청) ⓒ천지일보 2024.03.11.
이학수 정읍시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지난 8일 철 구조물 가공 기업인 최주연 ㈜호연롤포밍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 정읍시청) ⓒ천지일보 2024.03.11.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정읍시가 철도산업농공단지에 또 하나의 기업을 유치했다.

정읍시는 지난 8일 철 구조물 가공 기업인 ㈜호연롤포밍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시장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학수 시장과 ㈜호연롤포밍 최주연 대표를 비롯한 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호연롤포밍은 철도산업농공단지 내 1만 7071㎡(5164평) 부지에 229억을 투자하고 25여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올해 생산시설을 착공해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제품을 생산할 방침이다.

㈜호연롤포밍은 이번 투자로 이미 수주한 자동차와 철도차량 부품, 건설업계 등에 사용될 각종 구조물을 기한 내 납품한다. 특히 향후 기술개발에 주력해 제품을 다양화하고 품질을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경기가 침체한 시기임에도 정읍에 투자를 결정해 준 최주연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호연롤포밍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시민과 함께할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주연 대표는 “정읍시의 적극적인 협조와 환영에 감사하다”며 “지역인재를 적극 채용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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