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동일운수 김복태 회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고향인 남원을 찾아 최경식 남원시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제공: 남원시청) ⓒ천지일보 2024.03.11.
11일 동일운수 김복태 회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고향인 남원을 찾아 최경식 남원시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제공: 남원시청) ⓒ천지일보 2024.03.11.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11일 동일운수 김복태 회장이 고향인 남원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500만원을 기탁했다.

인천에서 운수업을 경영하는 김복태 회장은 운봉읍 비전마을 출신이다. 김 회장의 남다른 고향사랑은 지난 2020년 운봉 FC 축구장 건립에 1억원 후원, 운봉자율방범대 순찰차량 지원, 운봉 자원봉사자의 집 신축, 운봉초등학교 인재양성 장학금 지원 등 고향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김복태 회장은 “또한번 고향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생겨 기쁘다”며 “고향 남원의 소식에 귀 기울여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멀리서도 고향을 향한 사랑이 느껴서 마음 한 켠이 훈훈해진다”며 “남원의 크고 작은 곳에 도움의 손길을 전해주시는 김복태 회장님 같은 분들이 다른 향우분들에게 귀감이 돼 고향과의 연결고리를 이어나가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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