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청 전경. ⓒ천지일보 2024.03.11.
경북 의성군청 전경. ⓒ천지일보 2024.03.11.

[천지일보 의성=송해인 기자] 경북 의성군이 지역사회의 발전과 함께 관내 취약계층의 생계유지를 위한 공공근로사업 및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6월 14일까지 4개월간 진행될 총 18개 사업장에서 29명의 근로자를 배치해 지역 사회의 발전과 취약계층 지원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목표는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저소득층 및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업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하며 업무보조, 환경정비, 무인민원발급기 안내, 관내 환경정화활동, 불법광고물 제거 등 다양한 분야에 배치된다.

특히 무인민원발급기 안내와 같은 디지털 서비스 활용을 통해 군민들의 편의성을 높임과 동시에 탑리리 오층석탑, 빙계계곡, 조문국 사적지와 같은 의성의 대표 관광지의 환경정비 및 군민의 생활권 내 주변 경관 개선사업도 진행한다.

또한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작업여건에 맞는 안전보호구 착용, 작업 시 유의사업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며 단순한 단기 일자리 제공에 그치지 않고 민간취업 시장 연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각종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함으로써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 및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라며 “공공근로사업 및 상반기 지역공동체 사업을 통해 근로자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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