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신안군-함평군-담양군
각 축제서 사군자 테마부스 운영

지난 8일 이상익 함평군수(왼쪽에서 세 번째)가 광양시, 신안군, 담양군과 사군자 테마축제 협업을 위해 광양매화축제 주무대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함평군청) ⓒ천지일보 2024.03.11.
지난 8일 이상익 함평군수(왼쪽에서 세 번째)가 광양시, 신안군, 담양군과 사군자 테마축제 협업을 위해 광양매화축제 주무대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함평군청) ⓒ천지일보 2024.03.11.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이 지난 8일 제23회 광양매화축제 주무대에서 광양시, 신안군, 담양군과 사군자 테마축제 협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각 4개 시·군을 대표하는 축제인 광양매화축제, 신안새우란축제, 함평 대한민국 국향대전, 담양대나무축제를 하나의 주제로 관통하는 사군자 테마축제를 추진하기 위해 체결됐다.

매란국죽(매화·난·국화·대나무)은 춘하추동 각 계절을 대표하는 식물로서 모진 계절의 변화에도 의연히 제 본분을 지키는 모습이 고결한 선비와 같다 해서 사군자라 일컬어진다.

이러한 선인의 가르침을 본받고 사군자가 지닌 인문학적 가치를 각 지자체가 가진 자원에 접목하기 위해 4개 시·군은 축제 기간 테마부스 내에 사군자와 관련한 작품 등을 전시한다.

2년의 협약 기간 각 지자체는 광양매화축제에 이어 4월 신안새우란축제, 5월 담양대나무축제, 10월 함평 대한민국 국향대전으로 이어지는 사군자 테마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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