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사회적 고립 해소독사 예방
백암재단·인천종합사회복지관·가족봉사단 함께 진행

취약계층 반찬나눔사업인 ‘희망찬(餐)·알찬(餐)·반찬(餐) 나눔사업’ 발대식 기념촬영(제공: 인천도시공사) .ⓒ천지일보 2024.03.11.
취약계층 반찬나눔사업인 ‘희망찬(餐)·알찬(餐)·반찬(餐) 나눔사업’ 발대식 기념촬영(제공: 인천도시공사) .ⓒ천지일보 2024.03.11.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iH(인천도시공사)가 취약계층 반찬나눔사업인 ‘희망찬(餐)·알찬(餐)·반찬(餐) 나눔사업’ 발대식을 갖고, 첫 나눔활동을 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나눔활동은 지난 9일 연수구 선학동 소재 교육문화공간 마을엔에서 사회복지법인 백암재단·인천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인천종합사회복지관과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부모·자녀로 구성된 가족봉사단 등 30여명이 참석해 결의를 다진 후 직접 조리한 반찬을 선학·연수영구임대 입주민 20명에게 전달했다.

반찬나눔사업은 취약계층의 결식과 고독사를 예방하고자 고령 1인 가구 입주민을 대상으로 반찬을 매월 지원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임대주택 주거서비스 지원사업으로, 2018년부터 6년 간 지속되고 있다.

 취약계층 반찬나눔사업인 ‘희망찬(餐)·알찬(餐)·반찬(餐) 나눔사업’ 발대식 기념촬영(제공: 인천도시공사) .ⓒ천지일보 2024.03.11.
 취약계층 반찬나눔사업인 ‘희망찬(餐)·알찬(餐)·반찬(餐) 나눔사업’ 발대식 기념촬영(제공: 인천도시공사) .ⓒ천지일보 2024.03.11.

올해는 선학·연수임대 입주민 20명에 iH 매입임대 입주민을 포함한 미추홀구 관내 취약계층 60명을 더해 수혜자를 확대 추진다. 

가족봉사단의 한 가족은 “아들이 중학생 때부터 봉사에 참여했는데 올해 고등학생이 됐다. 아들과 함께 어르신과 인연을 맺고 나눔의 진정한 의미를 배울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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