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의정부갑 출마한 전희경
3대 분야 10개 실행 과제 구성
“일자리·교통혁명·주거명품화”

[천지일보 의정부=김서정 기자] 제22대 총선에서 의정부갑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전희경 후보가 지난 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참가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3.11.
[천지일보 의정부=김서정 기자] 제22대 총선에서 의정부갑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전희경 후보가 지난 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참가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3.11.

[천지일보 의정부=김서정 기자] 제22대 총선에서 의정부갑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전희경 후보가 의정부의 새로운 성장시대를 열기 위한 3대 키워드로 ‘일자리 창출, 교통혁명, 주거명품화’를 제시했다.

전 후보는 1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아 3대 분야 10개 실행과제로 구성된 ‘전희경의 열심공약’을 공개했다.

전 후보는 캠프레드클라우드(Camp RedCloud) 디자인산업단지 조성을 국가사업화하는 한편 디자인대학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문화·예술화 등을 공약했다.

지난 2022년 2월 반환된 CRC는 한미 양국의 한반도 평화와 안보를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해왔는지 근현대의 역사적 가치와 사실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공간이다. 한미동맹 70년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230여동의 건축물이 보존돼 있다.

전 후보는 이곳에 ‘디자인 클러스터’를 조성해 세계적인 디자인 문화예술공간을 조성하고 교육기관을 유치할 이를 국가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특별법상 부여되는 규제특례와 고도의 자율성을 확보하고 의정부를 디자인 산업 및 교육특성화도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캠프잭슨(Camp Jackson) 부지 내에는 첨단산업 및 자족시설 용지로 조성하고 첨단산업 유치를 통해 혁신 산업 생태계를 창출하는 과제를 담았다. 호원동 예비군훈련장은 조속한 이전을 추진해 이후 공공기관 및 입주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제22대 총선에서 의정부갑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전희경 후보. (제공: 전희경 선거사무소) ⓒ천지일보 2024.03.11.
제22대 총선에서 의정부갑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전희경 후보. (제공: 전희경 선거사무소) ⓒ천지일보 2024.03.11.

특히 선결과제로 국민의힘 중앙당 차원에서 총선공약으로 추진하는 ‘서울 편입·경기 분도 원샷법’에 의정부 4개 중첩과제 철폐를 우선반영한다는 방침이다. ‘2023 경기도 규제지도’에 따르면 의정부시는 ▲개발제한구역 ▲과밀억제권역 ▲군사시설보호구역 ▲상수원보호구역 등 무려 4개의 중첩규제를 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북부 교통중심지 의정부 조성을 위해 SRT(수서고속열차) 의정부 노선 연장에도 속도를 낸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GTX-C 노선 SRT 병행 사용으로 SRT노선을 의정부까지 연장하겠다고 추진하다가 이를 잠정 중단했다. 향후 SRT가 병행해서 선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에 반영하겠다고 가능성만 열어둔 상태다.

이에 GTX-C노선이 지나는 삼성역을 경유해 해당 노선을 토대로 의정부까지 연장운영 할 수 있도록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국철 1호선으로 동서로 분단된 의정부 생활권 통합을 위해 GTX-C노선 지하화와 국철 1호선 지하화도 추진한다. 지하철 8호선의 경우 별내선 연장 시행 기반을 마련해 광역교통 불편 해소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외에도 ▲호원동 내 시립미술관 건립 ▲원도심 재개발 ▲자연과 문화가 숨쉬는 수변감성도시 (중랑천&백석천)도 조성한다.

전희경 후보는 “대통령과 집권여당의 관심이 의정부에 모아지는 이번 총선이야말로 의정부의 발전과 개발의 적기”라면서 “국회의원, 대통령실 정무비서관으로 쌓아온 경험과 실력으로 의정부의 가치를 더욱 올리고 시민 여러분께 자랑스러운 의정부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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