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화 시기가 빨라 당초보다 1주일 앞당겨 열기로

지난해 창녕낙동강유채축제장. (제공: 창녕군)ⓒ천지일보 2024.03.11.
지난해 창녕낙동강유채축제장. (제공: 창녕군)ⓒ천지일보 2024.03.11.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녕군(군수 성낙인)이 오는 4월 4일부터 7일까지 제19회 창녕낙동강유채축제를 남지읍 남지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당초 다음 달 11일부터 예정됐던 축제는 겨울철 잦은 강우와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인해 유채꽃의 개화 시기가 예상보다 앞당겨지면서, 개최 시기가 변경됐다.

이번 축제는 창녕군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낙동강 용왕 대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축하공연, 전통 문화행사, 체험행사는 물론, 블랙이글스 에어쇼와 유채꽃 라디엔티어링 등 관광객들을 위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 2월 열린 창녕낙동강유채축제위원회에서 올겨울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유채 개화 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원활한 축제를 위해 개최 시기를 변경했다”라며 “노란 유채꽃이 만발한 창녕낙동강유채축제장에서 봄을 만끽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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