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오후 날씨. (제공: 기상청) ⓒ천지일보 2024.03.11.
전국 오후 날씨. (제공: 기상청) ⓒ천지일보 2024.03.11.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월요일인 11일은 포근한 날씨 가운데 전국 곳곳에 비소식이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전라권·경남 서부·제주도에서 시작된 비는 밤에 경북권 남부와 그 밖의 경남권으로 확대되겠다. 늦은 밤부터는 서울·경기남부·충북북부·강원남부내륙에서도 비 또는 눈이 시작되겠다.

12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 내외 ▲서해5도 5㎜ 미만 ▲강원도 5㎜ 내외 ▲대전·세종·충남·충북 5㎜ 내외 ▲광주·전남·전북 5~10㎜ ▲부산·울산·경남 5~20㎜ ▲대구·경북남부 5~10㎜ ▲경북북부·울릉도·독도 5㎜ 내외 ▲제주도 10~40 ㎜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5도, 낮 최고기온은 10~15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3.1도, 춘천 -1.5도, 강릉 9.1도, 대전 0.9도, 광주 2.4도, 대구 2.2도, 부산 6.1도, 제주 5.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1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청주 12도, 대전 12도, 광주 13도, 대구 13도, 부산 14도, 제주 1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남해 0.5∼2.0m로 예상된다.

비가 내리기 전까지 수도권·강원권·충청권·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한 만큼 산불 등 화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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