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월 1590명 탑승… 296.5% 증가

인천시티투어에 탑승하는 크루즈 승객(제공: 인천관광공사) ⓒ천지일보 2024.03.10.
인천시티투어에 탑승하는 크루즈 승객(제공: 인천관광공사) ⓒ천지일보 2024.03.10.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 입항하는 크루즈 승객과 승무원을 대상으로 인천시티투어 버스를 운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을 기·종점으로 G타워, 국립세계문자박물관, 현대프리미엄아울렛송도점, 송도센트럴파크 등 주요 관광지를 잇는 순환형 노선을 일5회 운행한다.

현재 운행되고 있는 인천시티투어의 바다노선과 인천레트로노선과도 연계하여 개항장 일대 및 원도심까지 여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 입항이 계획되어 있는 크루즈선을 대상으로 연간 16회 운행할 예정이며, 탑승 예상인원은 약 1600명으로 경제유발효과는 약 5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본다. 

올해 1~2월 다양한 홍보 마케팅을 전개한 결과 1590명이 탑승해 ’2022년 동기간 대비 296.5%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3월 17일까지 인스파이어 등신규 관광지를 포함한 노선개편 이벤트에 이어 20일과 21일 양일간 ‘봄기운 가득 춘분 이벤트’, 22~31일 ‘한국관광공사 여행가는 달 연계 이벤트’ 등을 추진한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인천시티투어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방문객들이 처음 마주하는 움직이는 랜드마크이자 인천의 대표 관광 콘텐츠“라며 ”인천에 소재한 세계적 수준의 공항만 시설 이용객을 대상으로 인천시티투어를 적극 홍보하여 탑승객 및 매출액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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