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후보자 직접 공약 설명
주민과 일대일 소통하는 시간도 가져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예비후보(강원 원주시을)가 3월 10일(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소식은 원주시 서원대로 449, 3층에 위치한 송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일반 원주시민과 지지자들을 비롯해 시·도의원 및 당원들의 참여 속에 진행됐으며, 일반적인 선거사무소 개소식과는 다르게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유명인들의 축하영상과 축사, 이후 단체사진을 찍어 1시간이면 종료되는 일반적인 개소식을 탈피해 송기헌 예비후보를 비롯한 원주시(을) 시‧도의원들이 오랜시간동안 자리하며 더 많은 시민분들과 소통하는 색다른 개소식을 진행했다.
4시간 동안 진행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통해 원주 시민들은 송 예비후보의 공약에 대한 궁금증을 직접 물어보고, 민원에 대한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 등 송 예비후보와 시‧도의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했다.
송 예비후보 역시 시민들과 소통하며, 각각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는 여러 공약들에 대해 어떻게 실현할 것인지 일대일로 설명하고, 시민들이 가지고 있는 지역 현안에 대해 경청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송 예비후보 선거캠프인 ‘허니캠프’가 애초 계획했던 ‘정책‧공약 제안, 지역현안 및 민원 청취 등을 할 수 있는 민심소통의 자리’로서의 개소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이다.
캠프관계자는 “개소식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직접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고, 특히 후보자와 시‧도의원들이 한자리에 있는 상황에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자리 역시 매우 한정적이라는 생각에 이런 개소식을 기획했다”며 “일반적인 개소식을 탈피해 긴 시간 동안 시민들과 소통함으로써, 원주 시민들이 송 예비후보의 진정성을 알 수 있는 개소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송 예비후보는 현재 원주시을 지역의 재선(제20, 21대) 국회의원으로서 국회 법사위 간사를 비롯해 정책위 수석부의장, 원내수석부대표 등을 중책을 역임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왔으며, 국정감사 우수의원 8년 연속 선정, 국회 최우수 법률상 수상 등 그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에 지난 2월 15일 제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원주시을 후보로 단수공천됐다.
송 예비후보는 “지역주민들을 직접 뵙고 소통하다보니 4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겠다”며 “이번 개소식을 통해 원주발전을 위한 지역주민분들과 저의 염원이 다르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또한 “30여년의 법조경력과 8년의 국회경험, 그 가운데 공고히 다져진 정치적 힘을 오롯이 원주 발전을 위해 쓰겠다는 약속을 드릴 것”이라고 강조하며 “‘힘 있는 심부름꾼’으로 중단없는 원주발전 여정을 시작할테니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함께 해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