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후보자 직접 공약 설명

주민과 일대일 소통하는 시간도 가져

10일 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강원 원주을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마이크를 잡고 직접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송기헌 예비후보 선거캠프 제공) ⓒ천지일보 2024.03.10.
10일 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강원 원주을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마이크를 잡고 직접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송기헌 예비후보 선거캠프 제공) ⓒ천지일보 2024.03.10.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예비후보(강원 원주시을)가 3월 10일(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소식은 원주시 서원대로 449, 3층에 위치한 송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일반 원주시민과 지지자들을 비롯해 시·도의원 및 당원들의 참여 속에 진행됐으며, 일반적인 선거사무소 개소식과는 다르게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유명인들의 축하영상과 축사, 이후 단체사진을 찍어 1시간이면 종료되는 일반적인 개소식을 탈피해 송기헌 예비후보를 비롯한 원주시(을) 시‧도의원들이 오랜시간동안 자리하며 더 많은 시민분들과 소통하는 색다른 개소식을 진행했다.

4시간 동안 진행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통해 원주 시민들은 송 예비후보의 공약에 대한 궁금증을 직접 물어보고, 민원에 대한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 등 송 예비후보와 시‧도의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했다.

송 예비후보 역시 시민들과 소통하며, 각각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는 여러 공약들에 대해 어떻게 실현할 것인지 일대일로 설명하고, 시민들이 가지고 있는 지역 현안에 대해 경청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송 예비후보 선거캠프인 ‘허니캠프’가 애초 계획했던 ‘정책‧공약 제안, 지역현안 및 민원 청취 등을 할 수 있는 민심소통의 자리’로서의 개소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이다.

10일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제22대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앞줄 가운데)가 개소식에 찾아온 원창묵 원주시갑 예비후보자와 시의원, 당원들이 승리의 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송기헌 예비후보 선거캠프 제공) ⓒ천지일보 2024.03.10.
10일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제22대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앞줄 가운데)가 개소식에 찾아온 원창묵 원주시갑 예비후보자와 시의원, 당원들이 승리의 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송기헌 예비후보 선거캠프 제공) ⓒ천지일보 2024.03.10.

캠프관계자는 “개소식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직접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고, 특히 후보자와 시‧도의원들이 한자리에 있는 상황에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자리 역시 매우 한정적이라는 생각에 이런 개소식을 기획했다”며 “일반적인 개소식을 탈피해 긴 시간 동안 시민들과 소통함으로써, 원주 시민들이 송 예비후보의 진정성을 알 수 있는 개소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송 예비후보는 현재 원주시을 지역의 재선(제20, 21대) 국회의원으로서 국회 법사위 간사를 비롯해 정책위 수석부의장, 원내수석부대표 등을 중책을 역임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왔으며, 국정감사 우수의원 8년 연속 선정, 국회 최우수 법률상 수상 등 그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에 지난 2월 15일 제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원주시을 후보로 단수공천됐다.

송 예비후보는 “지역주민들을 직접 뵙고 소통하다보니 4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겠다”며 “이번 개소식을 통해 원주발전을 위한 지역주민분들과 저의 염원이 다르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또한 “30여년의 법조경력과 8년의 국회경험, 그 가운데 공고히 다져진 정치적 힘을 오롯이 원주 발전을 위해 쓰겠다는 약속을 드릴 것”이라고 강조하며 “‘힘 있는 심부름꾼’으로 중단없는 원주발전 여정을 시작할테니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함께 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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