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중심 상담 서비스 제공
생활 불편 사항 해결책 모색
완도·강진·영암 군민도 참여

주민들이 지난 6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달리는 국민신문고’ 행사에서 상담받고 있다. (제공: 해남군청) ⓒ천지일보 2024.03.10.
주민들이 지난 6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달리는 국민신문고’ 행사에서 상담받고 있다. (제공: 해남군청) ⓒ천지일보 2024.03.10.

[천지일보 해남=천성현 기자] 전남 해남군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최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 행사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6일 열린 이 행사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매년 진행하는 연간 시책의 일환으로 전문 조사관과 협업 기관 관계자들이 직접 지역민들을 찾아가 고충을 듣고 해결해 주는 현장 중심의 상담 서비스다.

행사에는 해남군민뿐만 아니라 인접 지역인 완도, 강진, 영암 군민들도 참여해, 생활 속 다양한 불편 사항을 토로하며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사관들은 민원인들의 고충을 귀 기울여 듣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며 적극적인 상담 활동을 펼쳤다.

이날 상담은 복지, 노동, 농림, 환경, 주택건축, 생활법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이뤄졌으며 총 46건의 현장 민원이 접수됐다. 이는 올해 열린 달리는 국민신문고 행사 중 가장 많은 상담 건수다.

해남군 관계자는 “군민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다가가는 낮은 자세로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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