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노선 완공, 2029년으로 앞당길 것”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인천 연수을 22대 총선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9일 자신의 선거 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지지자들과 함께 총선 압승을 위한 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공: 정일영 국회의원측) ⓒ천지일보 2024.03.10.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인천 연수을 22대 총선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9일 자신의 선거 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지지자들과 함께 총선 압승을 위한 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공: 정일영 국회의원측) ⓒ천지일보 2024.03.10.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국회의원(송도1·2·3·4·5동, 인천 연수을 예비후보)이 제22대 총선 공약으로 “송도국제도시~강남 30분 시대 개막을 위한 GTX-B 노선 강남직결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앞서 전날인 9일 자신의 선거 사무소에서 연수을 총선 압승을 위한 개소식을 열고▲사통팔달 교통 요충 송도국제교통도시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송도국제교육도시 ▲문화와 테마가 가득한 송도국제문화도시 ▲환경과 건강이 살아나는 송도친환경헬스케어도시 ▲산업과 일자리가 풍요로운 송도첨단산업도시 등 송도국제도시 발전을 위한 5대 핵심 비전을 선포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GTX-B 사업은 당초 2022년 착공해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됐으나 사업성 부족 등을 이유로 지연됐다. 정 의원은 제21대 국회에 입성한 직후부터 GTX-B노선의 착공 시기를 앞당기기 위한 패스트트랙 제도 도입 및 다양한 해결책을 강력히 주장한 결과 연기를 반복하던 GTX-B의 착공이 이달 7일 이뤄졌다.

이와 함께 정 의원은 제22대 총선 공약으로 현 정부가 주장하는 2030년 GTX-B노선 완공이 아닌 2029년 조기 완공과 GTX-B 송도국제도시(인천대입구역), 서울 강남(삼성역) 직결을 약속했다.

특히 GTX-B의 송도국제도시~강남직결은 송도국제도시 내 상당수 주민의 일터가 서울 강남구에 집중된 것을 고려한 정일영 국회의원의 주민 밀착형 공약이다.

이번 사업이 현실화 될 경우 인천대입구역에서 서울 강남(삼성역)까지 GTX-B노선을 활용해 환승 없이 약 30분 안에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송도의 가치를 두배로’ 라는 정일영 국회의원의 송도국제도시 발전 로드맵의 일환이다.

정 의원 측은 GTX-B노선의 강남직결을 위해 현재 진행 중인 GTX 노선상 철로 활용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GTX 노선도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인천대입구역)에서 강남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B노선 탑승 이후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 D 노선으로 환승이 불가피하다. 하지만 정 의원 측은 B노선에서 D 노선 철로를 이용하기 위한 단거리 곡선 철로를 설치, 주민들이 환승 없이 강남까지 직통으로 이동할 수 있게 하겠다는 포부다.

정 의원은 “제22대 국회에 입성하면 힘 있는 재선의원으로 송도국제도시의 각종 현안 사업, 특히 교통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살려 GTX-B의 2029년 완성과 송도~강남직결을 강하게 추진해 송도 국제도시 주민분들의 염원인 광역교통망 개선을 속 시원히 해결해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 GTX 노선도 및 인천 연수을 정일영 국회의원의 GTX-B노선 송도 국제도시~강남 직결 노선도(안)(제공: 정일영 국회의원측)
현 GTX 노선도 및 인천 연수을 정일영 국회의원의 GTX-B노선 송도 국제도시~강남 직결 노선도(안)(제공: 정일영 국회의원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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