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등 대기 건조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쌀쌀한 날씨를 보인 9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관광객들이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천지일보 2024.03.09.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쌀쌀한 날씨를 보인 9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관광객들이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천지일보 2024.03.09.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일요일인 10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러 쌀쌀했다가 낮부터는 포근하겠다. 밤부터는 구름이 많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기온은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5도 내외(강원산지 영하 10도 내외)로 낮겠다. 낮부터는 기온이 크게 올라 15도 내외로 일교차가 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2도, 낮 최고기온은 8~14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수원 -2도, 춘천 -4도, 강릉 -1도, 청주 -1도, 대전 -3도, 전주 -2도, 광주 -1도, 대구 -1도, 부산 2도, 제주 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8도, 수원 10도, 춘천 11도, 강릉 12도, 청주 11도, 대전 12도, 전주 12도, 광주 14도, 대구 13도, 부산 13도, 제주 1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남해 0.5∼1.5m로 예상된다.

수도권과 충청권,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한 만큼 산불 등 화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는 게 기상청의 당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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