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조정훈 마포갑 예비후보가 9일 서울 마포구 대흥역 2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4.03.09. (제공: 조정훈 의원실)
국민의힘 조정훈 마포갑 예비후보가 9일 서울 마포구 대흥역 2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4.03.09. (제공: 조정훈 의원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조정훈 마포갑 예비후보가 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대흥역 2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선거사무소는 3개 층으로 이뤄졌는데 이날 개소식 참여자들로 가득 메운 가운데 시작됐다. 주최 측 추산 약 1000명의 지지자가 모인 것으로 파악됐다. 조 예비후보가 장내에 들어서자 지지자들은 열렬한 환호와 기립박수로 맞이했다.

조 예비후보는 개소식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앞으로 나아가냐, 곤두박질치냐 둘 중 하나밖에 없다”면서도 “많은 분이 적당히 고치면 되겠지 하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담하는 데 그렇지 않다”며 “지금 우리가 필요한 개혁과 변화를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예비후보는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 세대의 실수로 선배 세대가 이뤄 놓은 개발과 발전을 중단시켰다는 말을 듣고 싶지 않다”면서 “저는 우리 캐치프레이즈를 정할 때 ‘마포를 다시 앞으로’ 이 표현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국민의힘 함운경 마포을 예비후보, 최승재 의원, 신지호 전 의원 등이 참석해 조 예비후보에게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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