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억 확보 개선 공사 시행
시민이 감동하는 도심공원
[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전남 광양시는 시민이 감동하는 도심공원 조성을 위해 2024년 도심공원 8곳을 대상으로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광양시는 노후화된 공원의 환경 개선을 위해 ▲진상 백학 및 옥곡 공원 노후 시설개선 1억원 ▲마동 현충탑공원 1억원 ▲마동 생태호수공원 3억 5천만원 ▲중동근린공원 8억원 ▲영광 1 어린이공원 5천만원 ▲우산 공원 2억 2천만원 등 총 3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실시설계 용역과 개선 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되고 안전 문제가 있는 시설을 전면 교체하고 이용 동선을 고려한 산책로 정비, 맨발 산책로 설치 등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도심공원으로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가족형 복합 테마공원’인 성황 근린공원 신규 개장에 이어 올해는 시설의 신규 설치보다는 맨발 황톳길, 도시 숲 등 힐링 공간을 최대한 정비해 도심 공간 속에서 녹색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가족 단위 이용객에게 다양한 체험 공간을 제공하도록 어린이 물놀이터와 친환경 목재 놀이터 등 특색 있는 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무장애 도시 숲 조성 공사를 추진해 보행 약자를 포함한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재신 공원과장은 “누구나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심공원으로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 모두가 감동할 수 있는 녹색공간 도심공원 정비에 최선을 다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