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사항 및 생계 안정 등 지원

전북특별자치도 전경.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천지일보DB
전북특별자치도 전경.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천지일보DB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14개 시·군(243개 읍면동 2377명) 복지기동대 구성을 완료하고 노인, 장애인, 저소득 가정 등 사회 취약계층의 일상생활 불편 해소 및 생활 안정 지원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전북자치도 복지기동대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 취약계층의 소규모 긴급수리, 주거환경정비, 안전점검 등 일상생활 불편사항 개선과 생계 안정 지원 등을 지역사회 공동체와 함께 협업해 지원하는 민관협력 복지안전망이다.

전등 교체, 전자제품 오작동 등 일상에서 발생하는 단순한 생활불편 문제를 즉시 해결하기 어려운 경우 읍면동 사무소에 전화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복지기동대원은 소규모 수리 및 주거환경개선에 가구당 총 150만원 범위 내에서 수리·개선·점검한다.

또 질병·실업 등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 각 시·군에서 인정하는 저소득 위기가정에 최대 70만원 범위 내에서 생계비·의료비 등의 생활안정 지원금도 지급한다.

아울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복지관 등 지역 내 복지서비스 제공기관과 유기적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민간 자원을 활용한 자발적인 후원·기부 활동도 활성화하는 등 생활밀착형 복지안전망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박장석 전북자치도 사회복지과장은 “도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제고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함으로써 함께 누리는 행복복지 전북을 만드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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