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이 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주민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지진대피 훈련을 하고 있다. (제공: 경북 청도군) ⓒ천지일보 2024.03.07.
경북 청도군이 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주민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지진대피 훈련을 하고 있다. (제공: 경북 청도군) ⓒ천지일보 2024.03.07.

[천지일보 청도=송해인 기자] 경북 청도군이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진대피 훈련을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지진대피 훈련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진 발생 행동요령에 대한 온라인 교육과 함께 지역특성화 재난 대비 민방위훈련으로 지역주민과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훈련 전, 지진 발생시 행동요령에 대한 동영상을 시청한 후 상황․·장소별 행동요령에 대한 교육으로 지진에 대한 관심도를 높였다.

이번 훈련은 농업기술센터 내 건물 균열 및 정전 발생이라는 가상 상황에 각자 맡은 바 임무에 따른 대피 훈련으로 이뤄졌다. 또 직원들에게 비상시 대처하는 ‘국민 행동요령’ 안내와 생활안전 교육이 진행됐다.

박재림 청도군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훈련으로 지진대피의 중요성을 체득하고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을 전파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며 “비록 훈련이지만 지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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