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다인공동육아나눔터를 이용하는 초등학생들이 7일 ‘신한 꿈도담터 SW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경북 의성군) ⓒ천지일보 2024.03.07.
의성다인공동육아나눔터를 이용하는 초등학생들이 7일 ‘신한 꿈도담터 SW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경북 의성군) ⓒ천지일보 2024.03.07.

[천지일보 의성=송해인 기자] 경북 의성군은 의성다인공동육아나눔터를 이용하는 초등학생들이 ‘신한 꿈도담터 SW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의성가족센터에서 운영하는 다인공동육아나눔터 초등돌봄교실 이용 학생들이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그룹이 주최하고 사피엔스4.0이 주관한 ‘2024년 신한 꿈도담터 SW경진대회’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신한 꿈도담터 SW경진대회는 전국 120개팀 250명 학생이 참가했으며 10개 팀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중에 다인공동육아나눔터 ‘조류원크로스팀’과 ‘찰떡궁합’ 2팀이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신한금융희망재단 이사장상 대상은 ‘조류원크로스팀’ 류시은(다인초 2년)·원가온(다인초 2년)·조경민(다인초 4년) 학생이 받았다. 우수상은 ‘찰떡궁합팀’ 권진우(다인초 2년)·배소율(다인초 3년)이 받았다.

김수미 의성군가족센터장은 “팀원들과 협업해 만든 결과물이 우수한 성적을 거둠으로써 코딩에 더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더 많은 아이가 참여해 다양한 능력을 발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동육아나눔터는 의성읍, 비안면, 다인면 3곳을 의성군가족센터에서 수탁·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영·유아 및 초등 자녀를 둔 가정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품앗이 활동과 초등돌봄 사업으로 이웃과의 소통을 통해 자녀 양육의 부담을 돕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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