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와 기업체 대표들이 스마트팜학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남서울대학교)ⓒ천지일보 2024.03.07.
남서울대와 기업체 대표들이 스마트팜학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남서울대학교)ⓒ천지일보 2024.03.07.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는 지난 6일 본관 제1회의실에서 스마트팜학과 협력을 위한 에프앤비바이오 등 총 10개의 기업체와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 체결에는 에프앤비바이오, 그린비전, 옥수개발, 우듬지팜, 드라이브텍,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 씨엔지, 효림솔루션, 아미코팜, 케이원 총 10개의 기업체 대표들이 직접 참여했다. 각 기업체 대표는 자사의 전문 분야를 활용한 작목별 스마트팜 모델 개발, 식물공장 표준화 협력, 재배기술 및 에너지분야 R&D 참여, 스마트팜 국외 수출 사업 협력, 스마트팜 생산물 판매 및 가공상품 개발 등 남서울대 스마트팜학과의 발전을 위해 교육 및 연구 협력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에 앞서 남서울대는 학과 개설을 준비하던 지난 2022년부터 6차례에 걸쳐 스마트팜과 관련된 30여개 협력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해 스마트팜학과를 개설했다.

남서울대 윤승용 총장은 “우리 대학 스마트팜학과는 모집 첫해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아 높은 경쟁률을 이어가고 있으며 첨단 스마트팜을 활용한 농작물 생산 및 가공상품 개발 등 다양한 사업 분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며 “첨단 농업기술인 스마트팜의 발전과 전문인력을 양성해 우리나라 미래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서울대는 스마트팜학과 실험실습장을 위해 교내에 첨단 자동화 비닐하우스와 엽채류 및 인삼 식물공장, 딸기 전자동 고설베드, 꽃송이버섯 및 노루궁뎅이버섯 자동화 재배시설 등을 구축하기 위한 공사를 진행 중이며 올해 4월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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