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읍 선은리 3-6(부안다목적 체육센터 부지 내)에 위치한 반려동물 놀이터. (제공: 부안군청) ⓒ천지일보 2024.03.07.
부안읍 선은리 3-6(부안다목적 체육센터 부지 내)에 위치한 반려동물 놀이터. (제공: 부안군청) ⓒ천지일보 2024.03.07.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부안군이 반려동물 놀이터 겨울철 정비 기간을 마치고 이달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부안읍 선은리 3-6(부안다목적 체육센터 부지 내)에 위치한 반려동물 놀이터는 지난해 3월 개장해 반려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해 8월에는 산책로 조성, 조경수 배치 등 자연 친화적인 공간으로 새 단장 했다.

반려동물 놀이터는 총면적 800㎡에 천연잔디와 메시휀스, 놀이시설(허들·구름다리), 벤치 등과 함께 반려동물과의 소중한 순간을 예쁘게 간직할 수 있도록 포토존이 조성돼 있다.

운영시간은 이달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지만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폭우·폭설 등 기상 상황에 따라서 휴장 될 수 있다.

매년 12월부터 2월 말까지는 시설 정비 등을 위해 휴장한다. 반려동물 놀이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13세 이상 반려인과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동물이 함께 입장해야 하며 맹견은 출입이 제한된다. 13세 미만의 어린이는 보호자와 동행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권오범 축산과장은 “반려동물 놀이터가 올바른 반려동물 놀이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시설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반려동물 놀이터 옆 부지에 오는 4월경 코스모스를 파종해 8월쯤 활짝 피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산책코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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