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에프에스가 1200만원 상당의 냉동치킨 182박스를 권익현 부안군수에게 전달하고 있다. (제공: 부안군청) ⓒ천지일보 2024.03.07.
㈜대신에프에스가 1200만원 상당의 냉동치킨 182박스를 권익현 부안군수에게 전달하고 있다. (제공: 부안군청) ⓒ천지일보 2024.03.07.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대신에프에스가 1200만원 상당의 냉동치킨 182박스를 부안군에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된 물품은 부안행복나눔푸드마켓·뱅크를 통해 식품 기부 활성화에 관한 법령에 따라 읍·면사무소 장의 추천을 받아 먹거리 지원이 필요한 가구(독거어르신, 한부모가정 등)와 사회복지시설(아동, 장애인)에 전달했다.

부안군 행안면 농공단지에 소재한 ㈜대신에프에스는 빵류를 제조하는 업체로 지난 2020년부터 매년 푸드마켓·뱅크를 통한 식품 기부로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대신에프에스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기부식품 제공사업이 지역 나눔 문화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좋은 제도인 만큼 많은 이들의 응원과 관심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부안행복나눔푸드마켓·뱅크는 생필품을 기업과 개인으로부터 기부받아 결식 위기에 처한 차상위,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에게 식품과 생활용품을 전달하는 상설 나눔 마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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