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500만원 지원

장수군청 전경. (제공: 장수군) ⓒ천지일보DB
장수군청 전경. (제공: 장수군) ⓒ천지일보DB

[천지일보 장수=김동현 기자] 전북 장수군이 ‘희망하우스 빈집 재생 사업’ 참여자(빈집 소유주)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희망하우스 빈집 재생 사업은 방치된 빈집을 정비해 마을 경관을 개선하고 농촌 주택 임대 활성화하고자 빈집을 새롭게 단장하고 무상으로 임대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대상지는 2동으로 동당 최대 2500만원까지(자부담 5% 이상)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 가능 주택은 6개월 이상 거주 혹은 사용하지 않은 공가 또는 빈집으로 수리를 통해 활용이 가능한 주택이며 ▲건물 노후도 ▲소재지와 접근성 ▲자부담 투자 비율 등 현장 검토를 통해 별도 선발할 계획이다.

사업에 선정된 소유주는 빈집 정비 후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귀농·귀촌인, 지방 학생(청년), 신혼부부, 65세이상 노인 및 부양자, 장애인 등에게 4년간 무상으로 임대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빈집 소유주는 오는 15일까지 군청 민원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홍열 장수군 민원과장은 “희망하우스 빈집 재생 사업으로 방치된 빈집으로 생길 수 있는 마을 경관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주거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보금자리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주거 복지 실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수군은 최근 5년간 총 18동을 선정하고 빈집 재생 사업을 완료해 주거 취약계층 및 귀농·귀촌인 등에게 무상 임대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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