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후보 공천과정 부정 평가가 각각 42%, 53%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인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4~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국민의힘 후보 공천과정 긍정 평가는 43%, 부정 평가는 42%로 나타났다. 모름 및 무응답은 15%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지지 정당이 없는 유권자 43%와 민주당 지지자 70%는 국민의힘 공천과정에 부정 평가했으나 국민의힘 지지자 81%는 긍정 평가했다.
민주당 후보 공천과정 긍정 평가는 32%, 부정 평가는 53%로 나왔다. 모름 및 무응답은 15%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국민의힘 지지자 13%는 민주당 공천과정에 긍정 평가했지만 민주당 지지자 28%와 무당층 51%는 부정 평가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 방식을 사용했다. 응답률은 17.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김민철 기자
mckim@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