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연합회에 프로그램 제공

지난 5일 성남시장애인협회서 개최된 새끼손가락 한마음 힐링캠프 초청 가수 공연하고 있는 모습.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성남지부) ⓒ천지일보 2024.03.07.
지난 5일 성남시장애인협회서 개최된 새끼손가락 한마음 힐링캠프 초청 가수 공연하고 있는 모습.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성남지부) ⓒ천지일보 2024.03.07.

[천지일보 경기=류지민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성남지부가 지난 5일 성남시장애인연합회 강당에서 노래를 통한 장애인 힐링 치유·프로그램인 ‘새끼손가락 한마음 힐링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신천지자원봉사단 성남지부가 주최해 장애인연합회 회원 및 봉사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새끼손가락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에 벽을 허물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월 1회씩 진행되고 있는 신천지자원봉사단 성남지부의 정기 봉사활동이다.

이날 행사는 ‘한마음 힐링캠프’를 주제로 일상의 스트레스 및 무료함을 날리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초청가수 공연, 장애인협회 회원 노래자랑, 레크리에이션 및 선물 이벤트 등 순으로 진행됐다.

노래자랑에 참여했던 한 장애인연합회 회원은 “오랜만에 많은 사람과 노래도 부르고 게임도 하면서 활기를 되찾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즐거운 행사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예숙 장애인연합회 회장은 “매번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주신 봉사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항상 회원들의 즐겁게 동참할 수 있도록 잘 이끌어주고 다채로운 즐거움을 제공해줘서 다음 행사가 매번 기대된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날 참석한 한 청년은 “게임을 통해 장애인분들과 많이 친해졌고 헤어지는 분위기에 아쉬워하며 글써이는 모습에 마음이 뭉클했다”며 “이번 행사와 같이 장애인과 벽 없이 어울릴 수 있는 소통의 장들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만기 신천지자원봉사단 성남지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웃음꽃을 전달하고자 기획했다”며 “현재 모두가 경제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사람 간의 온정을 통해 서로 힐링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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