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예술인 화합·소통 위한 ‘보성 예술인의 날’ 행사 열어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전남 보성군이 지난 5일 제암산자연휴양림 숲속 교육관에서 ㈔한국예총 보성지회 주관으로 지역 예술인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2024년 제1회 보성 예술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7일 군에 따르면 이 행사는 지역 예술 창작활동에 전념하는 예술인들에게 자긍심을 고취하고 보성의 문화 예술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한국예총 보성지회 산하 3개 지부(문인, 미술, 연애 예술인)와 9개 특별단체(푸르미예술단, 보성소리마당, 보성소리보존회, 보성소리창극단, 보성아리랑예술단, 국악예술단입소리, 북소리예술단, 국악앙상블 화운, 준아트) 회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시 낭송, 퓨전국악, 명창 공연 등 예술인들의 활동을 자축하는 다양한 공연들이 진행됐으며 박춘맹 보성군립국악단 예술감독, 김용국 한국예총 보성지회 고문, 한미숙 미술협회 보성군지부 부지부장 등 지역 예술인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서정미 한국예총 보성지회장은 “보성 예술인의 날 행사에 많은 예술인 분께서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보성 문화 예술 진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예향의 고장 보성답게 지역의 문화 예술 저변확대에 힘써주시는 예술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