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부터 ‘소야의 나들이’
의회 로비 지역예술인 작품 전시

전남 여수시의회가 시의회 로비에 지역 작가들의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소규모 전시를 운영한다. 사진은 심은경 작가의 ‘내 삶을 향하여’ 전시 모습. (제공: 여수시의회) ⓒ천지일보 2024.03.07.
전남 여수시의회가 시의회 로비에 지역 작가들의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소규모 전시를 운영한다. 사진은 심은경 작가의 ‘내 삶을 향하여’ 전시 모습. (제공: 여수시의회) ⓒ천지일보 2024.03.07.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의회가 시의회 로비에 지역 작가들의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소규모 전시를 운영한다.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시민이 신뢰하는 따뜻한 의회’ 구현의 하나로 시 의회 로비를 지역예술인의 창작·전시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시의회는 오는 15일부터 유수영 작가의 ‘소야의 나들이’ 전을 운영한다. 

유 작가는 “자연 속 존재들이 삶의 힘과 위안, 자유로움을 느끼게 할 것”이라며 “그림은 일상에서 내가 아닌 나를 발견하게 해주는 유일한 요소”라고 전시 작품을 설명했다.

시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예술단체나 개인 작가의 신청을 받아 연중 전시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주제별 전시 기간은 많은 작가의 참여를 위해 14일 이내로 정했다. 

전남 여수시의회가 시의회 로비에 지역 작가들의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소규모 전시를 운영한다. 사진은 이랑주 작가의 ‘내 삶의 봄’ 전시 모습. (제공: 여수시의회) ⓒ천지일보 2024.03.07.
전남 여수시의회가 시의회 로비에 지역 작가들의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소규모 전시를 운영한다. 사진은 이랑주 작가의 ‘내 삶의 봄’ 전시 모습. (제공: 여수시의회) ⓒ천지일보 2024.03.07.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은 “시의회 로비에 북카페 등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시민이 편히 쉴 수 있는 따뜻한 의회로 다가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의회 작은 갤러리는 2021년 10월부터 총 33회 운영했으며 서양화, 동양화, 풍경 사진, 기록사진,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지역 예술 작품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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