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 라운지 (제공: 한국기술교육대학교)ⓒ천지일보 2024.03.06.
외국인 유학생 라운지 (제공: 한국기술교육대학교)ⓒ천지일보 2024.03.06.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는 6일 300여명의 재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교내에서 국제교육센터(Global Education Center)와 더불어 GEC 내 ‘외국인 유학생 라운지’(International Student Lounge)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기대는 1998년 Language Education Center에 이어 2010년 GEC(Global Education Center)로 명칭을 변경해 운영해 오다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GEC 운영을 중단했으나 2024년 신학기를 맞아 국제교류 협력 강화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에 외국인 유학생 라운지(ISL) 신설과 함께 다시 문을 열게 됐다.

국제교육센터(GEC)는 내국인 학생 대상으로는 취업·교환학생·유학 등 다양한 수요에 맞는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과 더불어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글로벌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공간이다.

외국인 학생에게는 교류 및 학사, 한국어 능력향상 공간으로 활용된다. 3층에 위치한 외국인 유학생 라운지(ISL)는 기존 공간을 리모델링해 새롭게 만든 학습공간으로 학사 정보 취득 및 한국어 능력향상, 내외국인 학생들과 교류하는 공간이다.

GEC 1층 ‘글로벌 라운지’는 재학생 어학 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2층 ‘공용 라운지’는 휴게 공간으로 활용된다.

GEC는 ▲‘GEC-Day’란 이름의 내-외국인 재학생 교류행사(문화체험, 원데이 클래스 등) ▲어학시험 대비반(공인어학능력 평가 시험 대비 캠프, 단기 속성 특강, 스터디, 교환학생 대비 자격증 시험반) ▲모의어학평가(토익, 오픽, 토익스피킹 모의테스트) ▲글로벌라운지 프로그램(Freetalking, Writing Clinic, Opic 등 30분 단기프로그램) 등이 활발한 학생 간 교류 및 학습공간으로 운영된다.

유길상 총장은 “코로나19로 부진했던 글로벌 역량을 활성화하기 위한 GEC와 ISL 개소를 축하한다”며 “GEC가 학생들의 어학능력 및 글로벌 시민의식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의 위상을 드높이는 글로벌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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