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다임 전환·방향 정립 검토
“내실 있는 축제로 거듭나야”

지난 4일 이미옥 진안군의회 의원이 제2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하고 있다. (제공: 진안군의회) ⓒ천지일보 2024.03.06.
지난 4일 이미옥 진안군의회 의원이 제2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하고 있다. (제공: 진안군의회) ⓒ천지일보 2024.03.06.

[천지일보 진안=김동현 기자] 전북 진안군이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축제에 대해 방향성 정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미옥 진안군의회 의원은 지난 4일 제2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지역축제 또한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미옥 의원은 김장축제와 관련해 “집에서 김장을 담그는 문화가 사라짐에 따라 명인을 활용해 김치맛을 보장하는 축제를 추진하거나 가족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김장문화로 변화하고 있다”며 “관련 조례와 축제를 시대의 흐름에 맞춰 정비하는 체계적인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축제에 대한 방향을 주도적으로 제시하고 이끌어나가며 단순반복이 아닌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위한 축제팀의 컨트롤타워 역할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미옥 의원은 “이제라도 축제에 대한 패러다임의 전환과 새로운 방향 정립에 대해 깊이 있게 검토해 내실 있는 축제로 거듭나야 한다”며 “경쟁력 있는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도시 도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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