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무성서원 신임 원장 임장옥(77, 왼쪽)씨. (제공: 정읍시청) ⓒ천지일보 2024.03.06.
정읍 무성서원 신임 원장 임장옥(77, 왼쪽)씨. (제공: 정읍시청) ⓒ천지일보 2024.03.06.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정읍 무성서원이 신임 원장으로 임장옥(77)씨를 선출했다.

칠보면 무성서원은 지난 1616년에 창건돼 최치원, 신잠, 정극인 등 7인의 선현을 배향하고 있다.

1871년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도 불구하고 훼철되지 않은 47개 서원 중 유일하게 전북자치도에 소재한 서원으로 2019년 7월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됐다.

신임 임장옥 원장은 “인성과 예절은 사람이 살아가는 데 중요한 요소”라면서 “서원에서 모신 성현의 삶과 가르침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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