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사랑상품권’ 10만원 지급
4월까지 학교 통해 신청 가능해
지난해 총 1044명 축하금 받아

나주시청 전경. (제공: 나주시청)ⓒ천지일보 2024.03.05.
나주시청 전경. (제공: 나주시청)ⓒ천지일보 2024.03.05.

[천지일보 나주=천성현 기자] 전남 나주시가 올해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하는 학생들의 가정에 입학축하금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입학일 기준 시에 주민등록을 둔 관내 초등학교 입학생이며 취학 아동 부모 또는 사실상 양육자는 오는 4월까지 학교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학생 1인당 ‘나주사랑상품권’ 10만원을 5월부터 지급한다. 

입학축하금은 학용품, 신발, 책가방 등 입학에 필요한 교육경비를 부담하는 데 사용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도입됐다. 지난해에는 총 1044명의 초등학교 입학생 가정이 축하금을 지원받았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학교생활에 첫 발걸음을 내딛는 우리 지역 아동들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응원한다”며 “입학축하금이 취학 초기 필요한 학용품 구매 등에 요긴히 쓰이고 지역 상권 소비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교육발전특구 지정 성과에 힘입어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지역 대학 등과 초중고교를 연계해 차별화되는 공동 교육 과정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받고 국가 발전에 필요한 핵심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명품교육도시 체계를 갖춰가겠다”고 강조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