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건강생활지원센터 복합
2026년 준공 연내 착공 계획

전남 여수시청.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4.03.05.
전남 여수시청.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4.03.05.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소라면 죽림행정복합시설’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소라면 죽림행정복합시설’은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는 소라면 죽림지구에 민원 업무 지원을 위한 죽림출장소와 다양한 보건의료를 지원하는 건강생활지원센터로 구성된 복합 건물이다.

여수시는 지난 2022년 농어촌 의료 개선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2억여원을 확보해 소라면 죽림근린공원 인근에 총사업비 85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925㎡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최근 시는 건축설계 추진을 위해 공고를 진행해 총 25개 건축설계 업체가 등록해 현장 설명회를 마쳤으며 오는 5월 설계 공모 당선작을 선정해 연내 착공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건축 설계 공모를 통해 훌륭한 작품을 선정해 죽림행정복합시설이 죽림지역의 상징적인 건축물이 될 수 있게 하겠다”며 “남은 행정 절차도 차질이 없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설계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 또는 건축 행정 시스템(세움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