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극협회 인천지회 정기총회 및 제15대 임원 개선
김종진 “재정 안정화 시·유관기관 협력관계 구축 나설 것” 

제15대 인천시연극협회 김종진 신임 지회장 선출(제공: 인천연극협회) ⓒ천지일보 2024.03.05.
제15대 인천시연극협회 김종진 신임 지회장 선출(제공: 인천연극협회) ⓒ천지일보 2024.03.05.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극단 인토의 김종진 대표(51)가 사단법인 한국연극협회 인천시지회(인천연극협회) 제15대 신임 지회장에 선임됐다.

신임 김종진 지회장은 지난달 24일 인천예총 1층 전시실에서 열린 2024년 한국연극협회 인천지회 ‘정기총회 및 제15대 임원 개선’에서 단독 입후보해 다수의 찬성으로 회장에 당선됐다.

김 지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7년 2월까지 4년 동안 인천연극협회를 이끌게 된다.

김 지회장은 공약으로 ▲인천연극협회 극단과 회원을 위한 지원 제도 강화 ▲투명하고 효율적인 운영으로 인천연극협회 정상화 ▲모든 연령층의 예술가들이 공감하고 함께하는 소통의 장 마련 ▲대한민국 연극제 성공적 개최 등이다. 

그는 “인천연극인들을 대변하는 자리로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을 느낀다. 인천연극협회의 가장 중요한 현안인 재정 안정화를 위해 인천시를 비롯해 유관기관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 지회장은 이어 “인천연극협회를 소통의 창고로 변화시키는 등 조직 전열 정비에 힘쓰겠다”며 “연극인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당장 내일부터라도 인천연극의 뿌리인 연로 연극 선생님과 각 극단의 대표 등 인천연극인들을 만나겠다”고 했다. 

한편 김종진 인천연극협회 지회장은 1991년 극단 인토에 입단해 연극 생활을 시작, 한국연극협회 선출 이사, 인천연극협회 부지회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