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소 리모델링해 취약계층 임대주택 활용

정읍시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안전사고와 범죄 등 사회문제의 유발 가능성이 있는 빈집을 정비하고 있다. (제공: 정읍시청) ⓒ천지일보 2024.03.05.
정읍시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안전사고와 범죄 등 사회문제의 유발 가능성이 있는 빈집을 정비하고 있다. (제공: 정읍시청) ⓒ천지일보 2024.03.05.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정읍시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안전사고와 범죄 등 사회문제의 유발 가능성이 있는 빈집을 정비한다.

시는 총 3억 71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주거용 빈집 97동과 비주거용 빈집 22동에 대한 철거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와 함께 3억 7400만원의 사업비로 농촌 빈집 5개소를 리모델링 해 사회적 약자 또는 소외계층 가구를 위한 임대주택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도심 빈집 2개소를 정비해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주민 편익을 증진하고 경관을 현저히 훼손하거나 붕괴 위험 등 상태가 불량한 특정 빈집 10개소는 행정절차를 거쳐 직권 철거할 계획이다.

빈집정비사업 관련 자세한 신청서류와 지원 조건 등은 시청 홈폐이지 고시 공고란 또는 읍·면·동 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빈집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정비계획을 마련해 소유주의 자진 철거 유도 외에도 다양한 빈집의 활용 방안을 마련하는 등 종합적인 빈집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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